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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 산행]마름산 백마산 태화산 미역산 은곡사를 오르내리다 #171

 [경기도 산행]마름산 백마산 태화산 미역산 은곡사를 오르내리다

 

경기도 산행으로 손꼽을 만한 곳이 있습니다.

조금 힘이 된다 싶으면 마름산부터 미역산 밑자락 은곡사까지 오르내리는 길입니다.

걷기도 좋고, 경치도 좋아 가 보시면 머리속에 떠오르는 경기도 산행입니다.

 

마치 서울에서 삼성산과 관악산, 불암산과 수락산, 사패산과 도봉산을 걷는 느낌입니다.

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지나쳐야 할 곳이며, 7산5봉이라 일컫는 곳이기에  

나름대로 재미가 있는 길이라 한 번쯤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마름산 -> 백마산 -> 말아가리산 -> 정광산 -> 태화산 -> 미역산

 

 

이곳은 마름산으로 올라가는 광주교회 들머리입니다.

 

 

 

 

 

 

마름산, 백마산, 태화산 가리키는 푯말에서 슬슬슬 걸어 갑니다.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서 그런지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가 없습니다.

 

 

 

 

마을과 산자락을 뒤덮은 안개의 모습이 눈에 들어올 때 몸과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왠지 짜릿한 느낌도 듭니다.

아무도 없는 고요한 이 시간에 이런 모습을 누릴 수가 있다는 것은 커다란 기쁨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안내도를 찍고 있는 제 모습이 보이네요. ㅋㅋ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저를 반겨 주는 꽃들과 그 미소에 흐뭇해 하며 가볍게 눈인사로 그곳을 지나칩니다.

발길이 훨씬 가벼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백마산 마루를 찍고 태화산 봉우리로 움직입니다.

 

 

 

 

 

 

 

 

곤지암리조트

 

 

 

 

곤지암리조트 움직그림(동영상)

 

 

 

 

 

 

 노고봉 마룻돌

 

 

말아가리산 <= 이름이 웃기죠?

 

 

 

 

 

 

 

 

 

 

이런 멋진 모습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겠죠?

 

 

 

 

 

눈에 들어오는 산자락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뜨겁고 벅차오르는 것은 왜 그런 걸까요?

 

 

 

 

 

 

 

 

 

 

 

 

 

 

 

 

 

언제 이곳까지 왔을까?

눈이 부실 만큼 아름다운 묏자락의 모습에 푹 빠져 이끌리 듯 쫓아왔네요.

 

 

 

 

 

 

 

 

 

 

  

태화산 마루를 지나 은곡사까지 아무 일 없이 잘 내려왔습니다.

 

171~173번째 만나는 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