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의상봉의 절묘함과 짜릿함
북한산을 알고 그 이후에 의상봉을 알면서 산행에 대한 취미와 재미가 동시에 붙게 되었습니다.
2008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때가 네 번째 산행이었고, 자신감이 생긴 때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부들부들 떨리기도 했지만 정상에 오른 후에는 막혔던 혈로가 뻥하고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거의 정상에 이르러 등산객들이 사진을 찍는 곳이라 더불어 찍게 되는군요.
그런데, 이게 왠 우연입니까?
동네에 사는 지인을 만났습니다.
아,,,평소에 만나지도 못했는데 의상봉에서 만날 줄이야...
이후로 아주 가깝게 지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산이 저에게 준 행운이죠.
처음에 본 사진을 향해서 가는 오르막길입니다.
중간 중간 위험한 곳들이 보입니다.
긴장을 놓으면 안되겠네요.
누구의 말처럼 정신줄을 놓으면 안됩니다.
용출봉과 용혈봉을 지나서 하산을 하면 됩니다.
북한산 의상봉을 다시 쳐다보며 사진을 찍습니다.
갈 산을 쳐다보고 온 산을 쳐다보는 습성은 인간 본래의 모습인가 봅니다.
보고 보고 또 보게 됩니다.
하온뫼사 북한산 뫼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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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 북한산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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