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25]역사의 흔적과 주흘산의 매력이 어우러지다

북한산에 가면 13개의 성문들을 볼 수 있듯이

주흘산에도 성문이 아주 멋지게 들머리와 나란히 놓여져 있습니다.

 

문경새재에 있는 100대명산 주흘산을 보는 순간

"아, 정말 멋지고 묵직하다."

이런 말이 툭 터져 나오게 되더군요.

 

산행을 왔다라기 보다는 문화재를 보러 왔다고나 할까?

그런데, 주흘산의 매력이 어우러져 보는 사람의 눈과 마음을 사정없이 홀리게 합니다. 

 

100대명산 주흘산 들머리에서

날씨가 따뜻하고 구름이 없어 앞트임이 또렷합니다.

어디를 봐도 나무랄 데가 전혀 없을 정도로 깨끗합니다. 

 

 

입장권을 손에 들고 보니 주흘산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오른쪽부터 왼쪽까지 펼쳐져 있는 모습을 한 눈으로 보기에는 한계를 느낍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의 도움그림

 

 

 

 

 

 

 

 

 

 

100대명산 주흘산의 들머리에 발을 내디딜 틈도 없이

여기저기에 놓여진 볼거리들이 쉴새없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이제 슬슬 묏길에 들어서야죠.

 

 

 

 

여궁폭포를 바라보며 앞으로~~

 

 

 

 

 오르시기 전에 도움이 되는 길도움그림

 

 

 

 

 

 

여궁폭포와 제1관문을 알리는 표지판

그냥 혜국사를 지나서 오르면 되는데 15분이라는 글에 그만 죽음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네요.

아무도 오르지 않는 밧줄을 잡고 2시간 30분 이상을 혼자 걷게 되었습니다.

오~~~제발 이쪽으로는 가지 마세요.

아주 위험합니다.

묏길을 오르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제 혼자 가는 처량한 신세...흑흑~~

 

 

 

 

 

 

꽤 멋진 모습들이 보이지만 괜히 두렵기만 합니다.

트랭글을 켜고 계속 올라가지만 정말 힘이 드네요.

 

 

 

 

 

 

 

 

 

 

 

 

100대 명산 주흘산의 마루에서 보는 주변의 모습은 정말 멋집니다.

이런 맛에 뫼에 오르는지 모릅니다.

ㅋㅋㅋ

 

주흘산의 영봉, 주봉과 관문들을 지나 8시간 정도 산을 탔는데 조금 힘이 듭니다.

휴우...

 

하온뫼사의 넋두리

조금 천천히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