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문수봉의 절묘함
북한산에 있는 모든 봉우리는 언제 보아도 훌륭하고 멋집니다.
봉우리를 멀리 두고 능선을 따라서 가고 쉬고 오르면서 느끼는 감정을 늘 다릅니다.
그렇게 북한산의 봉우리들은 등산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북한산에서 백운대를 비롯하여 인수봉, 비봉, 사모바위, 원효봉, 의상봉 등 다양한 봉우리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문수봉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수봉의 특징이라고 하면 바로 커다란 바위의 위용이 아닐까요?
자연 그대로의 조각품이라 쉽게 단정 짓기보다는 그 자태의 화려함과 절묘함으로 인해
다물어진 입이 저절로 열리게 되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문수봉 밑에서 먼 곳을 바라보며
너무 멋지다라는 형용사 이외에 표현할 말이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리저리 각도를 달리 해서 찍어 봅니다.
이제 저 멀리 문수봉을 뒤로 두고 한 장 찍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북한에서 갓 귀순한 탓인지,
얼굴들이 굳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을 때마다 우리는 '김치' 서양은 'Cheese'라는 용어를 사용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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